구글 애드센스 한국영화 "돈(money)"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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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한국영화 "돈(money)" 리뷰

by 테리어1114 2023. 3. 22.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에 빠진 제가 정말 재미있게 시청한 영화 "돈"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선 좋아하는 배우가 2명이나 주연으로 등장을 합니다. 배우 류준열과 유지태.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겠죠? 최근 저의 관심사와 일치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제목부터 자극적인 이 영화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줄거리 요약

시골에서 자란 주인공 조일현(배우 류준열)은 대학을 졸업하고 여의도에 있는 증권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증권맨이 되어 부자가 될 거라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주문 한 건 들어오지 않는 실적 없는 증권맨이었다.반면 잘 나가는 입사 동기인 동료 우성(배우 김재영)을 보며 자괴게 됩니다. 사실 동료 우성은 아버지의 회사가 주식에 상장이 되어 있어 아버지 덕분에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일현은 그를 볼 때마다 속상함과 자격지심을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현은 회식에서 술 마시고 취하여 난동을 부리다 제압 당하고 같은 팀 과장에게 불려 간다. 과장에게 "번호표(배우 유지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일현에게 번호표와 함께 일해 볼 의향이 있는지 묻습니다. 번호표는 주가조작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는 증권가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유명한 사람이었다. 일현은 고민 끝에 번호표를 만나기로 합니다. 일현은 어느 아파트 옥상에서 번호표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번호표는 휴대펀을 하나 주면서 이 전화기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지시 그대로 하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다음 날, 전화기가 울립니다. 번호표의 말 대로 전화에서 시키는 대로 주문을 넣고 다 끝내고 나자 계속을 해보니 일현의 몫은 무려 7억이었습니다.

 

첫 주문에 성공한 일현. 게다가 주문금액도 매우 큰 금액이었습니다. 일현은 회사에서 박수를 받게 되고 돈의 맛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일현과 번호표의 인연은 시작이 됩니다. 그와 동시에 일현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좋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고,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향수 그리고 새로운 여자친구까지 사귀게 됩니다. 말 그대로 전과는 다른 호화로운 일상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금융 감독원의 수석검사 한지철(배우 조우진)은 갑자기 발생한 높은 거래량에 수상함을 느끼고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의심이 가는 용의자는 일현이었습니다. 사실 한지철이 진짜 잡고 싶은 사람은 일현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정말로 잡고 싶은 사람은 번호표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전설처럼 주가조작으로 큰돈을 벌고 시장의 도덕성을 흐리는 번호표를 꼭 잡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현을 통해 번호표의 냄새를 맡게 되고 그의 추적이 시작됩니다.


한편 계속해서 대담해지는 번호표의 투자금액 규모에 일현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얼마 후 여의도에서는 두 사람의 자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둘은 모두 번호표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일현은 결국 두 사람이 자살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번호표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그를 배신하는 이들은 모두 번호표에 의해 살해당했던 것이었습니다.


호화롭던 일상에서 한순간에 검사에게 쫓기고 번호표에게 감시받는 신세가 된 일현.. 그는 과연 이 암담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영화 "돈"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 후기와 평가

주식초보인 저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이런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영화입니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건을 다루고 실제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분명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없거나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이 보기엔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현이 처음 번호표를 통해 7억이라는 큰돈을 벌었을 때만 해도, 그 돈이 쉽게 번 돈이라고 착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7억은 일현의 영혼을 판 가격입니다. 받은 돈만큼의 대가를 결국 치르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 호의를 베푼다면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이 문장 한 마디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뭐든 적당히가 좋다."

 

 

사진출처 :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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